
움직여야 건강 장수합니다성인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50분 정도 신체 활동을 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신체 활동은 빨리 걷기처럼 중간 강도의 운동을 의미합니다. 만약 달리기처럼 운동 강도를 높인다면 일주일에 75분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러한 운동 시간을 준수하면 근육 밀도가 높아지고 심장 질환이 예방되는 등 보다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이보다 적은 시간의 운동이라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 10분이라도 운동을 한다면 안 하는 것보다는 건강상 이득이 많습니다. 특히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할 때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가장 큽니다. 규칙적인..

몸속 염증 수치 내리기자연을 자주 찾아 긍정적인 경험을 하면 염증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기 좋은 자연환경에서 살면 자연스럽게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건강이 좋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자연을 느끼며 산책을 한다거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것이 염증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죠. 미국 코넬 인간생태학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자연과의 접촉 횟수가 많을수록 전신 염증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을 즐기는 횟수와 염증 수치 감소 사이에 독립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자연으로의 노출과 그 속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하여 자연 속의 활동에 몰입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게 핵심입니다. 자연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에 대한 생..

대장내시경 검사 매년 할 필요 없다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최근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가족력이 없고 첫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문제가 없으면 다음 내시경 검사는 15년 뒤에 받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의 필요성 대장암, 대장 용종, 염증성 장 질환 등의 대장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높지만,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긍정적인 효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 가능하며, 암의 씨앗이라 불리는 용종 발견 및 즉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었을 시 주기적인 관찰과 제거를 한다면 대장암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

뇌 늙게 하는 최악의 습관잘못된 습관은 뇌의 노화를 가속합니다. 환갑을 조금 넘겼을 뿐인데 온몸이 쑤시고 어제 일도 기억이 나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든이 넘어도 정정한 몸으로 공부를 계속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 뇌의 노화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원래 나이보다 더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뇌의 노화를 부르는 최악의 습관들부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비만, 흡연,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만 지방은 우리 몸에서 일정량 이상 증가하면, 세포가 노화의 주범인 산화 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와 염증 물질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젊고 건강한 신체는 인체에 손상을 ..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중 무엇을 먼저?정말 살 빼고 싶다면 운동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일 헬스센터를 찾아 운동을 하는데도 체중 감량이 안된다면, 운동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만 길게 하고 근력 운동은 짧게 하는 방식이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근력 운동 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력 운동은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근력 운동을 통해 체내 탄수화물을 소모하고, 이후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을 태우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운동 먼저, 오래 하면 효과적 유산소 운동은 빨리 걷기나 수영처럼 숨이 차오르는 운동을 말합니다. 열량을 소모하고 산소를 근..

5시간 서, 4시간 운동, 8시간 수면이 최적 하루에 5시간 서 있는 것이 건강을 위해 필수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체중 증가, 제2형 당뇨병, 암, 조기 사망 등 많은 건강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몇 시간 앉아 있으면 오래 앉아 있는 것일까. 반대로 하루에 몇 시간 서 있어야 적당한 것일까요. 《당뇨병학(Diabetologia)》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최적의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어느 정도의 신체 활동에 4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하루에 최소 5시간 동안 서 있는 것이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호주연구진은 최적의 건강을 위한 운동과 휴식의 적절한 조합을 결정하기 위해 평균 60세인 23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참가자의 4분의 1..

샤워하며 소변을 보는 행위샤워 중 소변을 보는 것은 여성 건강에 좋지 않으며, 특히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은 골반저근 기능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반저근은 골반을 아래에서 받치고 있는 바가지 모양의 근육입니다. 자궁, 질, 방광, 요도, 대장, 직장, 항문 등 비뇨생식계 장기와 부속물들을 바른 위치에 지탱합니다. 골반저근이 약화하면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마렵거나 흘러나오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샤워 중 서서 소변을 보면 골반저근 기능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골반저근 기능 소변을 볼 때는 골반저근이 이완돼 길어져야 합니다. 골반저근은 소변을 참거나 누는 비뇨 기능에 사용됩니다. 소변을 보다가 갑자기 멈추기 위해 사용한 근육이 바로 골반저근입니다. 하지만 샤워 중 서서 소변을 보..

방귀산책의 효과해외에서 소화에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를 돕는다는 '방귀 산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식사 후 가볍게 10분 정도 산책하면서 가스를 배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산책하며 방귀를 뀌는 효과 ● 소화 촉진: 식후 15~20분 정도 가볍게 걸으면 소화를 도와 복부 팽만감과 소화 불량을 완화합니다. ● 체중 감량: 식사 후 걷기는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 당뇨병 예방: 제2형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장 건강 증진: 규칙적인 걷기는 장운동을 촉진하여 장 건강을 증진합니다. 단, 방귀를 뀔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과도하게 방귀를 참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식후 가스 배출..

하루만 못 자도 '뇌 손상' 위험 있습니다12월 첫 주 내내 '수면 부족'이라는 키워드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12월의 절반은 전 국민 수면 부족 증세를 겪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이를 거둬들였습니다. 이에 많은 국민들이 상황이 종료되는 4일 아침까지 촉각을 곤두세운 채 사상 초유의 계엄령 해제 과정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하루 뒤인 5일 새벽 0시 47분, 국회는 본회의가 개의 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했습니다. 그리고 12월 14일, 일주일간 대통령 탄핵이 되기까지 상황이 변화를 지켜보느라 편한 밤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연이어 숨가쁘게..

암환자, 과당 들어간 식품 금지 단맛을 내기 위해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과당'이 암세포 성장을 최대 2배 빠르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는 과당이 암세포의 연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연구진은 '과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암과 싸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과일, 꿀 등에 함유된 천연 과당은 암세포의 먹이로 바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부엌에서 고과당 옥수수 시럽(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을 찾으면 그 가짓수가 놀라울 정도로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 있습니다. 과당이 들어간 식품 - 과자·사탕·음료·케이크 - 파스타 소스, 샐러드 드레싱, 케첩과 같은 식품 - 과일, 꿀, 반찬에 들어가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