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농증 가볍게 봐선 안된다 코는 호흡할 때 산소가 들어오도록 통로 역할을 합니다. 코 막힘은 두통만큼이나 흔한 증상입니다.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코로 숨을 쉬는 것과 입으로 쉬는 건 큰 차입니다. 코로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코의 온도·습도 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입으로 숨을 쉬면서 구강 위생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천식 환자가 입으로 숨을 쉬다 보면 기관지 건강이 더 악화될 수도 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숨 쉬는 게 불편하고 냄새가 맡아지지 않을 정도로 코가 심하게 막혀도 ‘잘 먹고 잘 쉬면 된다’, ‘약 먹으면 금방 괜찮아진다’고 믿곤 합니다. 일시적인 코 막힘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나, 오랜 기간 지속·반복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단순히 답답한 것을 떠나..

변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변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가스 혹은 대변을 스스로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변실금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변실금의 원인 ● 근육 약화 : 골반기저근으로 알려진 배변을 조절하는 항문과 직장의 근육의 약화 이러한 약화는 노화, 출산 또는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경 손상 :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또는 직장 신경 손상, 갑상선기능 저하증과 같은 상태는 배변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만성 변비 또는 설사 : 변비로 인한 장기적인 문제는 직장을 늘리거나 약화시킬 수 있으며, 만성 설사는 배변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직장 탈출증 : 직장이 항문을 통해 돌출되어 대변을 잡기 어려울..

조울증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조울증 이란 조울증(bipolar disorder)이라고도 알려진 '양극성 장애'는 심한 기분의 높낮이와 수면,에너지,사고 및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정신 질환입니다. 조울증이 있는 사람은 지나치게 행복하고 활력이 넘친다고 느끼는 기간과 매우 슬프고 절망적이며 무기력하다고 느끼는 기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오랫동안 앓고 있다 갑자기 조증이 함께 나타나 조울증 판단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기간 사에에는 대개 정상이라고 느낍니다 기분의 최고치와 최저치를 기분의 두 "극"으로 생각할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양극성 장애'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조울증의 문제 일반적..

면역력을 높이는 것에는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흡연 및 과도한 음주와 같은 해로운 습관을 피하는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면역력 개선을 건강한 생활습관 ● 충분한 수면 : 하루 7 - 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토킨의 분비량이 늘어나 면역력이 강화됩니다. ● 습관적으로 물 마시기 :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면 섬모 운동이 활발해져서 점막에 붙어 있는 각종 유해물질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 20분 야외 나가기 : 유리창을 거쳐 들어오는 햇빛은 효과가 없으니 야외에 나가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가 합성되도록 합니다. ● 림프샘 마사지 : 림프샘은 귀밑, 목뒤, 겨드랑이에 있으며 매일 10분 정도 ..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장내 유익균을 죽일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박테리아를 표적으로 삼아 죽이거나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불행하게도 이는 해로운 박테리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위장관에 서식하는 유익한 박테리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감염을 일으키는 해로운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표적으로 삼아 죽이는 반면,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 모두에 영향을 미쳐 장내 미생물군집의 균형을 의도치 않게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내 미생물 균형이 파괴되고, 소화 기능 저하,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 시스템의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 체계를 지원하며 전반적인 건강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

일본의 의학박사 이시하라 유미는 저서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에서 체온과 면역력의 상관관계를 주장했습니다. 평상시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주장은 일부 사실입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세포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면역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체온이 내려가 있는 사람은 어떨까요? 시상하부의 체온조절 중추와 신경계가 그 역할을 맡습니다. 더운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혈관이 확장되고 땀이나 열의 발산을 증가시키고, 추운 환경에서는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이 운동해 열 생산을 증가합니다. 몸이 차가워지는 이유 ● 추운 외부 환경에 노출, 노화에 따른 생리적인 변화, 약물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 알코올 중독증, 당뇨병, 뇌졸중, 저혈당증, 갑상선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