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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걱정이 많아 양파를 애용합니다
양파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폐암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파의 독특한 향은 유기황 화합물 때문인데, 이는 피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양파를 '혈관 청소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항암성분인 케르세틴도 풍부한데, 연구에 따르면 케르세틴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은 폐암 발병 위험이 낮다고 합니다.
케르세틴은 유기황 화합물과 함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은 채소입니다.
양파에는 플라보노이드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섭취한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았으며, 양파를 머리맡에 두면 불면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양파 속 알리신 성분이 신경 안정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양파를 건강하게 잘 먹는 방법
썬 다음 15분 있다가 날로 먹는 양파가 가장 건강에 좋습니다.
가열해도 비타민 C를 제외한 유익 성분의 손실이 크지 않습니다.
기름에 볶아먹으면 영양소를 더 잘 흡수할 수 있고 매운맛도 덜합니다.
양파를 썬 다음 15분 정도 놔둔 후에 조리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유기황 화합물이 공기와 반응하여 인체에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난다면 칼에 물을 묻혀가며 써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매운 성분인 알리신이 물에 녹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썬 양파를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생으로 먹는 방법
○ 샐러드: 양파를 얇게 썰어 다른 채소와 함께 섞어 드레싱을 뿌려 먹습니다.
○ 샌드위치: 빵 사이에 양파를 끼워 마요네즈 혹은 머스터드소스를 첨가해 먹습니다.
○ 고기 먹을 때: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양파를 곁들여 먹으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풍미를 높여줍니다.
○ 양파절임: 식초, 설탕, 소금 등을 섞은 물에 양파를 담가 두어 양파의 매운맛을 빼낸 뒤 먹습니다.
생양파를 먹을 시엔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빈속에 다량 섭취할 경우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식사 중이나 후에 먹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양파의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과 함께 볶아먹으면 비타민 B1을 제대로 섭취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를 도울 수 있습니다.
채소 중에서는 토마토와 양상추가 좋으며, 양파를 얇게 저며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입과 보관 요령
무른 부분 없이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으며, 껍질이 선명하면서도 잘 마른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난 양파는 속이 비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수분이 많은 채소이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
망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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