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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이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입니다.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 주의력, 언어능력 등이 저하되었으나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보존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불안 증상을 겪으면 알츠하이머병으로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상생활에 별다른 지장이 없어 치매는 아니지만, 이들 중 매년 약 10~15%가 대부분 알츠하이머병(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진행돼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경도인지장애의 원인
● 노화 :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도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 질환의 유전적 요인이 경도인지 장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뇌질환 :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질환이 경도인지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우울증 : 경도인지 장애 환자의 약 30%에서 우울증이 동반되며, 우울증이 경도인지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약물 부작용 :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경도인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의 진단 기준
● 기억력 저하 :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이전에 습득한 정보를 회상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 인지기능 저하 : 주의력, 집중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됩니다.
●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은 유지됩니다.
●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와 달리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인지장애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경도인지장애와 불안과 알츠하이머병의 관련성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과대학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환자 평균 72세 339명을 대상으로 불안 증상과 알츠하이머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뇌 MRI를 시행해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인 해마, 내후각 피질의 부피를 측정하고, 불안 증상을 조사했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대상자 중 72명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됐고, 267명은 경도인지장애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연구 결과, 불안 증상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는 속도가 빨랐습니다.
이는 대상자의 뇌 손실 또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유전자(ApoE4) 보유 여부와는 관계없이 나타난 결과입니다.
경도인지장애의 치료
경도인지장애의 예방과 치료에는 인지훈련, 운동, 영양관리 등이 있으며, 약물치료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인지훈련 :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기억력 훈련 : 단어, 숫자, 그림 등을 기억하고 회상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집중력 훈련 : 주의를 집중하고 유지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0
- 판단력 훈련 : 상황을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실행기능 훈련 :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작업기억 훈련 : 정보를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처리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공간지각 훈련 : 공간을 파악하고 조작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시 지각 훈련 : 시각적 자극을 인식하고 처리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청각 훈련 :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후각 훈련 : 냄새를 맡고 구분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촉각 훈련 : 물체를 만지고 느끼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다중감각 훈련 : 여러 감각을 동시에 활용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일상생활 훈련 :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 운동 : 운동은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경도인지 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산책과 등산은 인지훈련도 되고 운동도 되는 좋은 방법입니다.
● 영양관리 : 영양관리는 경도인지 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합니다.
● 약물치료: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아리셉트(Aricept)
- 엑셀론(Exelon)
-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위의 약물들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지켜서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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