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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좋아하고 혈변을 자주 본다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대장암은 한 해에 3만 3천여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국내 최다 암 중의 하나입니다.
발병의 위험 요인은 식생활, 비만, 염증성 장 질환,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신체 활동 부족, 음주, 흡연, 50세 이상의 나이 등입니다.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대장암은 3만 2751명(2021년)의 신규 환자가 나왔는데, 전체 암 2위(1위 갑상선암)입니다
나이 별로 보면 50~60대가 가장 많습니다.
60대 26.3%, 70대 22.3%, 50대 19.6%의 순입니다.
오랜 기간 나쁜 습관이 쌓여 중년, 노년에 대장 건강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50세 미만의 젊은 대장암 환자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발생률 차이는 크지 않지만,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약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간혹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 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은 밝은 선홍색을 띄거나 검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변 또는 끈적한 점액변,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변비 또는 배변 후 변이 남은 듯 불편한 느낌, 변이 가늘어집니다.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 팽만), 체중 감소, 피로감도 나타납니다.
대장암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
● 복통 및 불편감: 대장암이 대장 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대장의 내경이 좁아져 복통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우측 대장에 대장암이 생긴 경우에 더욱 두드러집니다.
● 체중 감소: 대장암이 진행되면 식욕 부진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빈혈: 대장암으로 인해 장출혈이 발생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빈혈 증상으로는 피로감, 어지러움, 두통 등이 있습니다.
● 변비 또는 설사: 대장암으로 인해 대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변비 또는 설사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변: 대장암이 대장 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대장의 내경이 좁아져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변은 선홍색 또는 검 붉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변기 물이 붉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 점액 변: 대장암이 진행되면 대장에서 점액이 분비되어 점액 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팽만감: 대장암으로 인해 대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종괴: 대장암이 대장 외부로 전이된 경우에는 복부에 종괴(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 전신 증상: 대장암이 진행되면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피로감, 무력감,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지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의 성인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유발하는 식습관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먹거나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소시지나 햄, 베이컨 따위 육가공품을 즐기는 습관입니다.
특히 불에 탄 고기나 육가공품을 자주 먹으면 발암 물질들이 더 크게 늘어납니다.
● 섬유질이 부족한 식품: 섬유질이 부족한 식품은 배변활동을 저해해 해로운 화학물질이 체외로 빠르게 배출되지 못하게 만듭니다.
초가공식품 가공 과정에서 첨가되는 물질 중 하나인 질산염은 체내에서 N-나이트로소 화합물로 전환되어 장 내벽 세포를 손상시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 과식: 대장암 예방의 기본은 적절한 체중 유지입니다.
따라서 과식을 해 비만으로 이어지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과식을 하면 우리 몸이 평소보다 많이 들어온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위산 분비에 집중하다 보니 장의 소화흡수율은 떨어지고, 결국 몸속에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 물질이 증가합니다.
남는 물질 중 당과 지방 찌꺼기는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돼 여러 작용을 일으키는데 그 과정에서 대장암을 유발합니다.
● 초가공식품 섭취: 햄버거, 소시지, 피자, 치킨, 과자, 라면, 중국음식, 탄산음료 등 초가공식품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다량 들어있고 여러 가공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식품입니다.
●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 섬유질은 많이 섭취하고 동물성 지방은 과다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흡연 및 음주: 흡연과 음주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 운동 부족: 운동 부족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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