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췌장암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계
당뇨병과 췌장암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이므로, 두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는 서로 고려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당뇨병과 췌장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은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생성하는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췌장암과 당뇨병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생산 또는 작용에 문제가 생겨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두 가지 형태인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뉩니다.
당뇨가 췌장암으로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췌장암의 발생 메커니즘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췌장암은 종종 인슐린 분비를 방해하여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1.8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은 1.8배로 높아집니다.
실제로 췌장암 환자들이 암 진단을 받기 2-3년 전에 당뇨부터 진단받았다는 실례도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당뇨가 췌장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아직 확실히 밝혀진 바는 아니며, 췌장암과 당뇨병의 관계는 아직까지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당뇨를 장기간 앓고 있거나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55세 이상에서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췌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이 당뇨병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췌장암으로 인한 내분비 기능 장애가 당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를 볼 때 당뇨병은 췌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반면에 췌장암 진단 2년 전 정도에 흔히 당뇨가 발생하고, 수술을 통해 췌장암 세포를 제거하면 3개월 이내에 당뇨가 호전되기도 해 췌장암이 당뇨병을 일으킨다는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징조가 있으면 잘 관리해야 합니다
췌장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 만성 췌장염, 가족력 등이 있으며, 당뇨병도 췌장암 발생률을 2배 이상 높입니다.
당뇨병 전 단계인 경우도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관리해야 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단순당, 염분의 과다 섭취를 줄이고 특히 탄수화물을 줄여 전체 에너지의 55~65% 섭취하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혈당 조절을 돕는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통곡물, 해조류를 충분히 먹는 게 좋습니다.
당뇨는 평생 잘 관리하면 건강수명을 누릴 수 있지만, 관리에 소홀하면 온몸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었다면 지금 바로 일어나 몸을 움직이세요.
'정년관리-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색 고기, 구강암 발병 위험 높다 (2) | 2024.11.01 |
---|---|
중년 뱃살 빼주는 음식 (9) | 2024.11.01 |
장수시대, 늘어나는 치매 환자 (13) | 2024.10.25 |
극심한 통증이 골든 타임을 알려준다 (4) | 2024.10.23 |
입냄새,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줍니다 (6) | 2024.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