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조기 발견하면 안심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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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위치

암은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위암은 특히 한국인 유병률이 높은 병으로 국내 암 발생 순위 4위입니다. 
이 병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매우 경미해 조기에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40대부턴 1~2년 주기로 검진받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위암검진 권고안에는 위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40세 이상 남녀는 2년 주기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거나 위장관 질환의 증상을 느끼고 있다면 40세 이전이라도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위암 환자만 2만9361명입니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발병 위험이 크며, 40대에 발병률이 급증하기 시작해 60~70대에 최고치에 이릅니다.

 

위암의 진행경과

 

위암의 진행 경과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시작되는 암으로 발병 단계에 따라 초기, 진행성, 전이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식욕부진 등 위염, 위궤양의 증상과 유사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진행성 단계에서는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검은 대변이 나올 수 있으며 단기간 출혈이 심해지면 혈토를 하기도 합니다. 
전이가 시작됐다면 불어난 암세포로 인해 장이 막히는 장폐색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내원한다면 병기가 3~4기에 해당돼 치료가 쉽지 않고 생존율도 급격히 낮아집니다.

 

위암 원인

위암은 암의 진행 경과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내시경 시술로 제거가 가능한 조기 위암을 제외하고는, 1~3기 위암은 위 절제 수술을 시행합니다.

위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생존률이 매우 높습니다. 

1기는 완치율이 90%입니다. 
이에 40대부터 1~2년마다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소화 기능장애가 자주 발생하거나, 만성 위염, 악성 빈혈 등을 가진 고위험군도 정기 내시경 검사와 조직 검사를 통해 위암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식생활 습관 개선 필요

 

짜거나 탄 음식, 산화물(굽거나 튀긴)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가능한 삼가야 합니다. 
대신 비타민C, 베타카로틴, 비타민A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의 증상

수술 후 관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을 챙겨 먹어야 하며 기름진 음식, 과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 
건강식으로 알려진 견과류와 해조류도 가능한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을 먹는 속도와 양에 유의해야 합니다. 
위 절제 수술을 받으면 위가 이전과 같이 소화와 저장의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과식과 섬유질이 과도하게 포함된 음식은 피하고 소량의 음식을 천천히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자극적 식습관과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젊은 연령대에서도 위암이 발병합니다. 
속이 불편하거나, 복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고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체중, 흡연, 음주를 경계하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위암을 예방하고 정기 위내시경 검사로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