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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척추후만증은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굽어 등이 많이 튀어나온 상태를 의미합니다.
노년층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나는데,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이 나타나기도 쉬운데요.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골절로 척추후만증이 발생할 확률이 더 커집니다.
등 윗부분이 과도하게 구부려지면 구부정한 자세나 구부정한 자세로 보일 수 있습니다. 흔히 ‘꼬부랑 할머니’라 말하는 상태입니다.
노인성 척추후만증의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압박 골절입니다.
● 골다공증 : 노년층에서 후만증의 일반적인 원인은 골다공증입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하여 척추가 만곡 되기 더 취약해지는 상태입니다.
● 척추 압박 골절 : 종종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은 후만증 발병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퇴행성 디스크 질환 : 척추 사이의 추간판이 마모되고 찢어지면 디스크 높이가 감소하여 척추 만곡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근육 약화 :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화되면 자세가 나빠지고 곡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노인성 척추후만증의 증상
● 노인성 척추후만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가 굽는 것입니다.
● 등이 많이 튀어나오고,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구부리거나 계단을 오를 때 갑자기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 심한 경우, 단순히 걷거나 일어설 때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등의 굽은 부분이나 등 전체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피곤합니다.
● 허리가 굽어지면서 심장, 폐, 위, 대장 등과 같은 장기들도 점점 압박을 받게 되어 소화가 잘 안 되고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 몸을 앞으로 숙이기 어렵고,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시야가 아래로만 제한되기 때문에 보행이 불편합니다.
노인성 척추후만증의 진단
● X-ray, 골밀도 검사, 핵의학 검사,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골절과 골다공증의 여부 등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노인성 척추후만증의 치료
노인성 척추후만증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등의 운동 치료를 시행합니다.
척추 압박 골절과 골다공증의 유무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통증관리와 약물치료
● 운동 : 물리 치료와 특정 운동은 자세를 개선하고 지지 근육을 강화하며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통증 관리 : 후만증과 관련된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일반 진통제 또는 처방약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 버팀대 : 어떤 경우에는 척추를 지지하고 추가 만곡을 방지하기 위해 버팀대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 관리 : 골다공증과 관련된 경우 치료에는 골밀도를 향상시키는 약물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주사나 먹는 약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합니다.
- 통증이 있다면 소염진통제로 통증을 줄여 줍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여 움직이기 어려울 경우 며칠 정도 침상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 하지만 장기간의 침상 안정은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을 하거나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수술치료
● 수술 치료는 척추의 변형을 교정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 노인성 척추후만증이 있는 환자는 대부분 골다공증이 심하고 이미 근력이 약화된 상태여서 수술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에 의해 환자의 통증이 심해 거동하기 어렵다면, 골절된 척추뼈에 바늘을 넣어 골 시멘트를 주입하여 척추체를 보강하는 척추 성형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또는 풍선을 이용하여 함몰된 척추뼈를 복원하고 그 이후에 골 시멘트를 넣는 후만 성형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노인성 척추후만증의 주요 원인은 골다공증이므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체중 부하 운동, 낙상 예방 전략을 통해 좋은 뼈 건강을 유지하는 등의 예방 조치는 노인 후만증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며, 등과 허리를 장시간 구부리는 동작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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