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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과 운동량도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앉으면 눕고 싶다는 말대로 점점 소파와 TV에 친해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자연스럽게 간식거리 몇 개를 준비해 놓고 말이죠. 더 이상 방치하면 몸은 점점 불어나고 체력은 저질 상태로 떨어집니다.
현재 자신의 체력 상태와 운동 부족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몸이 보내는 신호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운동이 필요하다고 몸이 보내는 12가지 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팔굽혀펴기를 제대로 할 수 없다
‘팔 굽혀 펴기’ 운동은 등과 어깨, 팔,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체력을 검증하는데 좋은 운동입니다.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50세 이하 남성은 최소 5~10회는 해야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팔 굽혀 펴기를 못한다면 체력과 근육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팔 굽혀 펴기를 한 두 개 밖에 못한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무릎을 바닥에 댄 채 팔 굽혀 펴기를 해보고 점점 횟수가 늘어나면 무릎을 떼고 제대로 된 자세로 팔 굽혀 펴기 운동을 하면 됩니다.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찬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한 줄로 이어진 계단을 오를 때는 신체가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숨을 가쁘게 내 쉽니다.
따라서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다고 해서 초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숨이 찬 정도를 넘어서 계단을 오르기가 너무 힘들다면, 체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운동 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지면 유산소운동이 힘들게 됩니다.
특히 걷기나 조깅 운동들을 꾸준히 하기가 힘듦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처음 유산소운동을 시작할 때는 일주일에 5번 정도 30분 동안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강도를 높여가다 보면 체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단 것이 자꾸 먹고 싶다
운동을 하면 식욕을 자극해 바로 음식이 먹고 싶어질 것 같지만, 관련 연구결과는 이와 다릅니다.
30명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운동 직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어집니다.
반면에 운동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 사람은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계속되고 하루 종일 당분이 많이 든 간식거리를 찾는다면, 운동 부족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식탐이 줄어들면서 단 음식에 대한 욕구도 감소합니다.
허리가 굵고 뱃살이 많다
단순히 몸무게만으로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허리 부근에 뱃살이 많으면 운동 부족을 의미합니다.
과도한 뱃살은 대개 복부비만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뱃살이 많이 나오면 심장, 콩팥, 간, 소화기관,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허리둘레가 남성의 경우 40인치(약 102㎝), 여성은 35인치(89㎝)를 넘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집니다.
뱃살을 빼려면 유산소와 근육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심박수 떨어지는데 오래 걸린다
운동을 할 때는 신체 곳곳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운동을 하면 심장박동수(심박수)가 1분에 140~190회에 이르게 됩니다.
운동을 멈췄을 때 심박수는 1분에 약 20회씩 떨어져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운동 부족으로 몸에 문제가 있을 때는,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건강할수록 심박수는 더 빨리 회복됩니다.
변비가 왔다
운동 부족, 활동량 감소는 변비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운동 부족으로 인해 장운동이 저하되면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운동을 하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굳은 변이 나오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변비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다
운동 부족은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을 떨어뜨립니다.
운동은 전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뇌세포를 자극해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유산소 운동이 뇌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뇌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백질과 기억력,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두엽 기능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쉬어도 피곤하다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혈액순환이 저하돼 몸이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는 겁니다.
충분히 휴식해도 피로감이 계속된다면,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활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단,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합니다.
그래야 교감신경이 진정돼 숙면을 취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성인병이 왔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나의 운동이 부족하지 않은지 판단해야 합니다.
대다수의 성인병은 활동 부족이 대표적인 원인이기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이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해당 질환들의 경우 심장 기능을 강화시켜 확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자신의 능력치의 60~80 정도의 범위 내에서 하루에 60분 미만으로 주 3~5일 정도 운동을 실시하면 좋습니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심장과 폐 기능을 향상 시키며 체지방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여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면역력 저하되어 잔병이 끊이질 않는다
운동 부족 신호를 무시하게 되면 기초대사량은 낮아지고 피로감은 축적되어 면역력이 낮아져서 감기를 달고 살게 됩니다.
그래서 잦은 질환을 앓게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동이 필수입니다.
유산소 운동을 적합할 정도로 시도하게 되면 혈액순환도 왕성해지며 그로 인해 면역력도 높여볼 수 있는데 만약 땀을 규칙적으로 빼지 않는다면 면역력 저하로 다른 다양한 질환에 앓게 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두통이 자주 온다
운동이 부족한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하여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을 앓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두통은 뇌 주변의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발생하는 편두통과, 목과 머리를 감싸는 근육에 문제가 나타나며 생기는 긴장성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으로 늘 더부룩한 기분이다
이는 식사 후 별다른 활동없이 바로 앉아 소화기관이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소화가 잘됨은 물론이고 내장이 건강해져 변비도 예방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신체 건강 전반과 정신을 맑게 하는데도 좋기 때문에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조금이라도 실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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