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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 걱정되는 식중독
여름철에 식중독에 걸리는 주된 원인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식품이 빠르게 부패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 세균과 바이러스 : 식품 조리나 보관 과정에서 깨끗하지 않은 환경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음식에 오염되면 식중독의 원인이 됩니다.
● 온도 : 높은 기온에서는 음식이 빠르게 부패하며, 세균의 번식이 증가합니다.
● 해산물의 오염 : 해산물이나 수산물이 깨끗하지 않은 환경에서 취급되면 식중독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교차오염 : 다양한 식품이나 식기를 사용한 후에 손을 씻지 않거나, 같은 도마나 칼에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하면 교차 오염이 발생하여 식중독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하고, 조리 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조리해야 합니다.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하며, 손을 자주 씻고, 음식물을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세균성 식중독
날이 더워지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식중독 발병 위험도 커집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세균이 만든 독소를 섭취하여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의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대표적이며, 심한 경우에는 탈수, 신장 기능 저하, 전해질 불균형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치료법은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분 보충과 휴식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액 치료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달걀 껍질 조심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은 어느 집 냉장고에나 있는 ‘달걀’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달걀말이, 달걀지단, 김밥, 달걀프라이 등 달걀이 재료로 쓰이는 식품을 만들 땐 달걀껍데기가 다른 식재료에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살모넬라는 가금류, 포유류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이라, 닭 분변을 통해 달걀 껍데기 표면에 붙습니다.
껍데기를 만진 후 씻지 않은 손을 통해 조리 도구나 식자재로 균이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그럼 완성된 음식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식중독을 유발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달걀 관리만 잘해도 살모넬라 식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달걀을 구입할 때는 껍데기가 깨지지 않은 것을 고르고, 산 후에는 즉시 냉장고에 넣습니다.
냉장고에 넣을 땐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서 둬야 합니다.
달걀을 깬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달걀 껍데기를 만지거나 달걀물이 묻은 손으로 다른 식재료, 이미 조리된 음식, 조리도구를 만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므로 충분한 가열이 중요합니다.
달걀을 조리할 땐 중심온도 75℃에서 1분가량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합니다.
반숙 상태로 먹기보다는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히 익은 완숙이 될 때까지 조리해 먹는 게 좋습니다.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조리 도구를 싱크대에서 세척할 때는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을 싱크대 주변에서 치웁니다.
세척한 물이 음식에 튀어도 오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리한 음식도 될 수 있으면 2시간 내로 먹어야 합니다.
바로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4도 이하 낮은 온도에 넣어두면 살모넬라균 증식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계란이 들어간 김밥 등을 야외활동에 싸 갈 때는 햇볕이 잘 드는 차량 내부나 트렁크 등에 음식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10℃ 이하에 보관해야 합니다.
식중독 상태에서 기력 회복하기
굶는 것은 좋은 방법인가?
식중독으로 인해 구토와 설사를 반복할 경우, 잠시 음식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지만, 무조건 굶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끓인 물이나 이온 음료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지사제를 복용할 수 있지만, 이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지사제를 복용하면 식중독 원인균이 배출되지 못하고 장 속에 오래 머물게 되어,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체력 회복을 위한 먹거리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은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은 체내 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며, 보관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등의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수액 치료나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